2019 February 밴쿠버로 가는 길.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나리타 공항을 경유했다. 출국 당일 날, 아침부터 우체국 가서 대형 택배를 보내느라 땀을 뺐더니 나리타에 도착했을 땐 이미 몸에서 쉰내가 났다. 경유 시간이 겨우 2시간 남짓이라 여유가 많진 않았지만, 도저히 이대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 information center에 가서 샤워실을 물어봤다. > 나리타 공항 내부 지도 나리타 공항은 가운데가 긴 복도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샤워실은 82번 게이트 근처에 있다.(위 사진에서 보면 상단 중앙쪽) 내가 탔던 비행기는 60번대 게이트였기 때문에 짐을 들고 한참 이동해야 했다. '여기로 가는 거 맞나?'싶을 정도로 걷고 나니 드디어 샤워실 안내가 나왔다! 안내판에도 있듯이 샤워실과..